고양이 액체설 유연한 이유는?

SNS를 자주 본다면 고양이가 자신의 몸보다 비좁은 곳에 들어가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.

고양이의 유연함에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 액체설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.

오늘은 고양이가 액체처럼 유연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고양이가 흐물흐물 액체처럼 움직일 수 있는 이유는 사람과 다른 뼈 구조 때문인데요.

사람에 비해서 요추와 흉추가 많기 때문에 유연성이 매우 뛰어나 액체처럼 다양한 각도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.

사람의 척추뼈는 33개, 고양이의 뼈는 53개로 이루어져 있는데요.

척추뼈가 많다면 관절도 많아져서 더욱 구부릴 수 있고, 뼈와 뼈 사이가 부드러와 완충작용을 하여 움직임을 도와준다고 합니다.

또한, 사람의 쇄골은 어깨뼈와 가슴의 흉골에 연결되어 있어 크게 움직일 수 없는데요.

고양이는 뼈에 고정되어있지 않으며 인대와 근육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. 때문에 고양이가 액체처럼 움직일 수 있다고 하네요.